소아암 환자들은 항암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가 생기게 되는데요.<br /><br />보건소 직원이 소아암 환자를 위해 자신의 모발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주인공은 충남 서산시보건소에서 감염병 관리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리민자 씨입니다.<br /><br />최근 2년 6개월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기부했는데요.<br /><br />30cm가 넘는 긴 머리카락으로 탈모가 생긴 어린이 환자의 가발을 만드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리 씨는 항암치료를 받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머리카락이 빠져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모발 기부를 결심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그동안 건강한 머리카락을 위해 파마나 염색도 하지 않고 소중하게 관리를 해왔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건강한 모발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발을 기부했다는 리민자 씨.<br /><br />보건소 직원의 따뜻한 마음씨가 더 많은 모발 기부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7040630379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